다이어트 꿀Tip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하는 방법

매년 결심하지만 실패했던 다이어트, 올해는 꼭 성공해 보고자 다짐하며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해 봅니다. 남들에게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지금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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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 꿀팁 

• 자신만의 원칙 만들기
• 운동은 필수 (하루 30분 이상)
• 삼시세끼 챙겨 먹기
• 식단 기록하기

chapter1. 자신만의 원칙 만들기

다이어트의 목표와 방향을 정하는 단계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내가 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년에는 잘 맞았던 청바지가 꽉 끼게 된 것, 이전에는 이렇게 숨이 차지 않았던 것 같은데 계단 오르는데 숨차 하는 자신을 보고 '아 살 빼야겠다'하고 느꼈어요. 본인 생활 속에서 느끼게 된 것이 있다면 일단 그것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잡습니다. 이런 생각의 흐름에 따라 목표는 청바지 핏 이쁘게 만들기와 계단 10층까지는 숨차지 않게 오르기로 정해질 수 있겠네요.

 

이렇게 정한 목표에 따라 운동의 방법을 정할 수 있습니다. 청바지 핏을 예쁘게 만들려면 하체운동과 하체 스트레칭 순환운동 위주로 찾아보고, 계단을 숨차지 않게 오르려면 심폐. 지구력을 기를 수 있는 계단 걷기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으로 정하면 됩니다. 

 

또한 저의 원칙 중 하나는 체중계의 숫자에 연연하기 않기입니다. 보통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목표 몸무게를 정하기 쉬워요. 솔직히 2-3kg 정도는 일주일 식단 조절만으로도 이룰 수 있다는 경험은 누구나 있잖아요. 이렇게 숫자가 표면적으로 올라오는 순간 마음이 조급해지고, 결국 굶어서 단기간에 목표를 이루고 폭발하는 식욕 때문에 안타깝지만 요요현상을 겪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한혜진 모델도 항상 강조하지요 '인바디보다 눈바디라고' 말이죠.

오늘 하루 열심히 땀 흘려 운동하고, 식단을 잘 지켰다면 그걸로 만족하고 그 루틴을 보다 오래 유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체중계의 숫자가 변하지 않더라도 그날 내 루틴이 만족스러웠다면 스스로 칭찬해주세요.

chapter 2. 운동은 필수 (하루 30분 이상)

몸을 움직여야 칼로리를 태우고, 근육을 만들 수 있겠죠?

하루 20분만 하면 몸짱이 된다는 복근 운동법부터, 짧은 시간 고강도 운동 인터벌운동법까지 인터넷에는 다양한 운동법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어떤 걸 선택해야 살이 잘빠질까 하고 고민하지 마세요. 무엇이든 본인이 즐겁고 매

일 매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생활 속에서 가능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이용하지 않고 계단 이용했습니다. (이건 습관이 되어서 지금도 하고 있고요) 또한 유튜브에서 신나는 댄스, 하체 스트레칭, 올바른 스쾃, 플랭크 영상 등을 찾아 지루하지 않게 하루 40분 이상의 운동시간을 지켰습니다. 주말에는 워킹 패드를 이용해 1시간 이상 걷기 등도 함께 하고요. 

 

운동에 올바른 자세는 있어도 정해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바디 프로필 찍을 거 아니잖아요. 지금보다 약간 슬림해지고, 건강해지기 위해 시작한 만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무엇이든 좋아요. 출. 퇴근길 한 번씩 검색해 보세요. '오늘은 집에 가서 이 운동해야지'하고 즐겁게 북마크 습관이 생기는 순간이 오면 이미 내 몸은 건강하게 변하고 있을 거예요.

 

chapter 3. 삼시세끼 챙겨 먹기 

데뷔 이후 지금까지도 매일 운동하며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연예인 김종국 조차도 운동 전, 후 닭가슴살과 견과류를 챙겨 먹으며 식단을 신경 쓰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안타깝게도 운동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우리는 꼭 운동과 함께 식단을 꼭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삼시 세 끼를 챙겨 먹으라니 무슨 말일 까요?

결론은 절대 끼니를 굶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모든 식사를 먹고 싶은 메뉴로 배불리 먹으면? 그냥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식단의 기본은 단백질 위주 탄수화물 절제입니다. 그런데 저는 밥을 안 먹으면 두통이 생길 만큼 밥을 사랑하는 1인이기에 밥이 먹고 싶을 때는 먹었습니다. 물론 한 그릇을 싹싹 비우지는 않았죠. 단백질 식사와 함께 두, 세 숟가락 양의 밥만 먹었습니다. 또한 저는 남편이 퇴근하는 저녁은 일반식으로 먹었어요. 맛있는 걸 차리고 내가 못 먹는 건 너무 힘들더라고요. 대신 나머지 아침, 점심을 닭가슴살+밥 한 숟가락, 샐러드, 과일, 견과류 등의 식단으로 채웠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경우 점심을 일반식으로 지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번 정하고 절대 바꿀 수 없는 건 없습니다. 조절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저는 매일 저녁 남편과 일반식을 먹었기 때문에 치팅데이를 따로 정하지 않았어요. 단, 오후 7시 이후 공복이라는 시간을 정했습니다. 저녁 식사하고 30,40분 후에는 자신의 루틴대로 최소 40분에서 1시간 이상의 운동시간을 갖습니다.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거나 혹은 반신욕을 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후 잠자리에 들어요. 이런 루틴대로라면 10시나 11시 정도 되면 출출함을 느끼실 거예요. 가능한 한 빨리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hapter 4. 식단 기록하기

여기까지 생각해 보았다면 이미 반은 성공한 겁니다. 이제 마지막 기록하기입니다. 매일 무엇을 먹었는지 기록해보세요. 어떤 분들은 음식의 그람수까지 기록하시기도 하던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 바디 프로필 찍을 거 아니잖아요? 그냥 내가 먹은 음식 사진 찍는 것만으로도 기록이 될 수 있어요. 사진으로 찍은 뒤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이웃도 없고 누가 보고 있지 않지만, 웹사이트에 올리려고 찍는 습관 자체가 스스로 식단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거든요. 올리는 김에 다른 사람들의 식단도 검색해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즐겁게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 단, 연예인 식단을 따라 하지 마세요. 하루 요플레 하나, 고구마 하나, 방울토마토만 먹고는 분명 요요 100%입니다. 식단이 단조롭기도 하고요)

 

새해에는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 방법을 통해 1년 동안 천천히 5kg을 감량했고, 그때 그 꽉 끼었던 청바지는 지금 잘 입고 있습니다. 아직 계단 10층 오르기는 숨이 차긴 하지만요.  7개월쯤 지났을 때는 근력도 늘고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점심도 일반식으로 먹기 시작했고, 지금은 먹고 싶은 음식 대부분을 먹고 있어요. 다만 통상 1인분의 양만 먹고, 오후 7시 이후 음식 섭취 금지와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기 원칙은 여전히 지키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다섯 번 정도 측정한 것 같아요. 운동 시작하고 한 달 정도는 그냥 느끼기에도 몸이 가벼워지고 살 빠진 것 같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굳이 이 뿌듯한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측정하지 않았고, 3개월쯤 뒤에는 궁금한 마음에 한번 재보고 그다음부터는 근력을 보고 싶은 마음에, 인바디 측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일부러 체중계에 올라가지는 않았답니다. 

적고 보니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을 꿀팁으로 적은 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 꾸준히만 한다면 이만한 꿀팁도 없다고 생각해요.

새해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모든 분들 성공하시기 바라요.